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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공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수학 나형 21번

by 귤남 2021. 1. 28.

수학 나형의 경우 특히 21번과 30번에서 함수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형학생들에게 함수문제만 내도 충분히 어려워하니까

그럼 본질적으로 왜 함수문제를 어려워하느냐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보자면

나형을 선택하는 인문계 학생들의 대부분은 수학이 싫거나

과학이 싫거나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럼 수학을 싫어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때문에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이나,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해집니다.

특히 나형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경우 중하위권학생들은

거의 함수의 그래프를 못 그린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고난이도가 될 수록 함수와 방정식의 응용,

그리고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야만 풀 수 있는 형태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 21번 문제도 비슷합니다.

그래프가 어렵진 않지만 쉬운 풀이를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기본적인 지수함수와 이차함수의 그래프입니다.

이런 문제의 경우 그래프를 매우 크고 디테일하게 그릴 경우 더 쉽게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저 그래프도 못그리는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자꾸 문제설명은 안하고 왜 그래프 타령하냐고 하실 수 있는데....

나형에서 그래프만 잘 그려도 요새는 충분히 고난이도문제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그래프 그리는 연습을 합시다.

문제도 돌아가보자면 ㄱ에 주어진 수인 1/2을 활용하여 직접 대입해본 뒤 함수값의 크기를 통해

두 함수의 교점이 대충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확인하는 형태입니다.

ㄴ같은 경우는 식이 두 점 사이의 기울기를 의미합니다.

보통 ㄱ,ㄴ,ㄷ이 나오는 문제의 경우 ㄷ은 ㄱ과 ㄴ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ㄷ은 ㄱ의 계산값을

가져와서 조금 활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ㄷ같은 경우 쉽지않기때문에 어느정도 자신의 문제풀이가 안정되었다 싶은 학생들의 경우

이런 ㄱ,ㄴ,ㄷ을 고르는 문제를 따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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