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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형/정시

한양대 2022학년도 정시전형

by 귤남 2021. 5. 31.

2022학년도 한양대학교 정시전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전체 전형일정은 다음과 같아요.

수능이 끝나고 성적이 통지된 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 사이에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가군과 나군에 해당해요.

이번 정시 인원은 2021학년도보다 337명 늘어난

총 1,247명 모집인원의 42.7%를 선발한다고 해요.

상위권 대학들을 올해를 기점으로 정시전형을 확대키로 했죠.

상대적으로 논술이나 기타 전형의 인원이 작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시 확대의 영향입니다.

정원 외 모집으로는 총 167명을 모집하네요.

수능 가군의 스포츠사이언스학과와 

나군의 예체능계열을 제외하면 모두 수능 100%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통합형 수능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인문, 상경계열에 통합 선발이 실시됩니다.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불리한 게

당장 3, 4월 모의고사 결과만 해도

상위권에 자연계열 학생들이 다수 포진했고,

재수/N수생들이 들어오게 되는 6월과 9월 성적을 보면

현 인문계열 재학생들은 큰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반대로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열로 지원은 불가능한 경우(수학 선택과목)가 많으니

고심이 큰 상황입니다.

대부분 수능 100%이며,

나군의 실기/실적 전형의 경우 위와 같아요.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계열이 인문계열로 지원은 가능하지만

반대인 인문계열이 자연계열로의 지원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인문계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실상 국어에서도 수학에서

기하 또는 미적분을 선택하는 이과 학생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오는 상태여서 국어에 반영비율이 높은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절대평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못하고요.

특히 한국사는 매우 너그러운 감점제라서....

그리고 특별전형도 존재합니다.

수시 기회균등과 같은 지원자격을 갖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는 만큼 지원 미달이 나오면 바로 합격이네요.

대부분의 학교들은 수학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불합격시킬 수 있다는

규정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것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역시 법적으로 확인 가능한 조건이 달려있으며,

모집인원도 아래와 같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열별 반영 영역은 일반 정시전형과 똑같이 반영하는군요.

아무래도 진학 후 수업을 듣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어요.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학교가 정시모집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재학생들에게도 조금 더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시가 실제로 재수생 및 N수생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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