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시전형/경쟁률

서울시립대 2021학년도 경쟁률 및 수시 학생부등급

by 귤남 2021. 6. 25.

오늘은 서울시립대의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의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특이하게 서울시립대는 지역별 합격자 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원중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인원이 서울과 경기도 출신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부분 2자리수를 나타내고 있네요.

아래는 논술, 학생부교과, 정원외 특별전형 합격자의 성적입니다.

학생부교과는 인문계는 인기있는 학과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자연계는 1등급 중후반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논술의 경우 2021학년도는 교과가 40%(2022학년도 30%반영) 반영으로 

대부분 3등급 선에서 형성되어 있네요.

학생부종합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때문에

학생부교과보다는 낮은 평균등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학과의 표준편차가 매우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밑에 자료를 추가첨부해두었습니다.

자연계의 성적도 인문계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자, 서울시립대에서 공개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고교유형별 학생부평균등급입니다.

여기서 분석이 가능한 정보는 입학사정관들은 사실상 평가단계에서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를 구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고 > 자사고 > 특목고 순으로 학생부 평균등급이 형성되는데

특히 특목고의 경우 매우 낮은 등급의 합격자도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학과의 표준편차가 매우 큰 것이죠.

그렇다면 일반고에서 저 등급을 받은 학생이 합격이 가능하냐?

입학사정관이 일반고 7등급 학생이 서울시립대의 수업을 따라올 수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 등급의 학생이 자사고, 또는 특목고 학생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최종적인 합격선에 올려줬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은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뽑아줄 수 있기에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내용이 좋다면

내신이 다소 안좋아도 괜찮지 않냐 묻는데

학생부종합은 내신이 최소기준점 이상은 넘어야 발전가능성을 보고 뽑는 것이지

아무런 밑바탕도 없는 학생을 단순히 발전가능성을 보고 뽑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쓸 때는 항상 자신의 현재위치를 잘 판단해서

어느 학교, 어느 학과에 쓸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